정규 시즌의 끝자락, 역사적인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서울 라이벌의 마지막 맞대결을 조명합니다.
2026년 10월 7일 자 기사 기준,
서울의 상징적인 야구장인 잠실 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정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라이벌전을 넘어, 새로운 돔구장 건립을 위해 철거를 앞둔 잠실 야구장에서 치러지는 올해의 마지막 서울 라이벌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현재 양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과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은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필승의 경기'로 정의하며, 팬들에게 승리의 기뮬을 안겨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염 감독에게 잠실 야구장은 개인적으로도 깊은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1991년 원정 선수로서 첫 안타를 기록했던 장소이자, 최근 두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추억이 깃든 곳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두산 베어스의 김원형 감독은 경기 결과에 흔들리지 않고 차분함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순위와 상관없이 두 팀 간의 경기는 언제나 특별한 무게감을 지닌다고 언급하며, 이번 맞대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흐름을 살펴보면 양 팀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LG 트윈스는 최근 10경기 중 8패를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는 반면, 두산 베어스는 8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의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대진과 홈 경기 이점 여부가 결정될 수 있어,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