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호르무즈 해협 내 상선 공격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보복 공습이 이어지며, 양측의 휴전 협정 위반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28일자 기사 기준,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파나마 국적의 유조선 MT Kiku가 드론 공격을 받은 이후, 미국의 보복 공습과 이란의 맞대응이 이어지며 중동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사령부(Centcom)는 상업용 선박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하여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군사 장비, 통신 시스템, 방공 시설 및 드론 저장 시설 등을 포함한 10개의 이란 군사 목표물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맞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미국 기반 시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IRGC는 미국의 공격이 'IRGC 해군이 위반 선박에 대응한다는 구실' 아래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며, 보복 차원에서 알리 알 살렘 기지와 바레인 포트 살만 해군 기지의 주요 시설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양측은 서로를 향해 휴전 협정 위반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휴전 약속을 지킬 기회가 있었음에도 상선을 공격함으로써 이를 어겼다고 비판하는 반면, 이급 이란 외무부는 미국의 공격을 '잔혹한 공격'이자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 6월 17일 양국이 체결한 14개 항목의 양해각서(MoU)를 근간으로 하는 휴전 체제를 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와 가스 공급의 핵심 통로인 만큼, 이번 갈등으로 인한 해상 통행 불안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이 이번에도 학습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군사적 대응을 통한 '임무 완수'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