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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령관, '연중 상기적인 한미 연합훈련 체계로의 전환' 제안

[한 줄 요약] 주한미군 사령관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연중 상시적인 한미 연합훈련과 한국 내 군수 지원 거점 확보를 제안했습니다.

2026년 10월 21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대화 세션에서 기존의 연 2회 실시되는 대규모 연합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분산되고 상시적인 훈련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Military Maintenance Hub Concep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미 상공회의소(AMCHAM)가 주최한 행사에서 한미 합동참모본부와의 논의 내용을 언급하며, 현재의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 2회 진행되는 대규모 훈련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대비 태세를 단 두 번의 훈련에만 결부시킬 수는 없다'며, 국가 지휘 체계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 년 내내 지속적인 훈련과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한미 양국은 매년 봄 '프리덤 실드(FS)'와 여름 '을지 자유의 방패(UFS)'라는 두 차례의 주요 대규모 연합훈련을 통해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러한 정기 훈련 사이사이에 보다 분산된 형태의 훈련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그는 산업 협력 측면에서 '지역 군수 지원 허브(regional sustainment hub)' 개념을 제시하며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우수한 방위산업 역량을 활용하여 미군의 군수품을 미국 본토로 보내지 않고도 한국 내에서 유지, 보수 및 정비(MRO)를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하자는 구상입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러한 '전방 전진 기지'와 같은 정비 거점 확보가 억제력의 핵심 요소인 '지속성'을 증명하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내에서 부품 조달과 정비가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미군 장비의 작전 지속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