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권창영 특검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한 58명 기소하며 180일간의 수사 마무리
2026년 8월 24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권창영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 그리고 주요 정부 관료들이 연루된 광범위한 의혹에 대한 180일간의 조사를 마치고 월요일, 총 58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 2월, 이전 세 차례의 특검팀이 충분히 조사하지 못했던 의혹들을 재조사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권 특검팀은 2024년 계엄령 선포 시도와 관련된 내란 혐의는 물론,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부패 의혹, 그리고 2023년 해병대원 사망 사건과 관련된 사안들을 다시 들여다보았습니다.
수사 결과, 권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미국의 비롯한 주요 우방국들에 실패한 계엄령 시도를 정당화하도록 관료들에게 지시함으로써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보좌관 등 핵심 관계자들도 함께 기소되었습니다. 또한, 김명수 전 합참의장과 조태용 전 국정원장 등도 계엄 시도 과정에서의 내훈 가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부적격 업체에 공사를 맡기도록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로 별도 기소되었습니다.
특검팀은 이번 수사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150명이 연루된 46건의 사건을 추가 조사를 위해 경찰로 송치했습니다. 권 특검은 180일이라는 한정된 기간 내에서의 수사 한계를 인정하며, 내란 관련 혐의를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상설 특별수사팀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권 특검은 기자회견을 통해 '내란 범죄의 특성상 조직적이고 장기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이는 6개월의 특검 기간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며, 다양한 수사 기관이 참여하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수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